헤일리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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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일년
그동안 전화기도 없고 인터넷도 없는 자연인 생활을 했던 지라 이글루스에 접속을 할 방도가 없었다.
하지만 인자하신 동생님하께서 방학이라고 USB 인터넷 모뎀을 빌려주신 관계로 당분간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 [감동]



오늘은 호텔 주소적힌 종이 한장 달랑들고 캔버라로 상경한지 일년째 되는 날이다.
일년전, 앞으로 어떤 곳에서 어떤 분들과 어떤 일을 하게 될것이며,
어디에서 살게 될 것인지 어떤이들과 친구가 될것인지,
그 무엇하나 알 수 없어 막막히 두려워만 하던 내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데,
좋은 인연들을 만나 길게만 느껴지던 수습 기간이도 문제없이 보냈고 10개월의 연수기간도 마치고 정식 거버먼트 로여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십여년 후에 되돌아보게 된다면 내가 보낸 지난 일년이 졸업후의 당연한 수순으로 생각 될 수도 있을 테지만, 지금 돌이켜 보자면 지난 일년간 나는 누구도 모르게 땀과 눈물을 흘렸다. 건방진 신입으로 보이기 싫어 들어오는 일든은 무엇이든지 어떤 상황이던지 거절 하지 않았고 너무 많이 받아버린 일들의 deadline과 싸우느라 남몰래 집에 일을 갖고와서는 자기 전까지 그 일들과 씨름을 하며 보내는 것이 생활의 일부분 인 날들이었다.

후회는 없고, 젊은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이세상에게 감사하고 있다.

앞으로 일년간의 목표는, 지금 지닌 열정과 배우는 자세를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나가는 것.
십년간의 목표는, 세월이 흘러도 지난 날의 고뇌와 다짐을 잊지 않고 겸손히 살아가는 사람이 되는 것.

앞으로도 계속 전진!
by Hailey | 2009/01/26 17:40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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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3/11 22:5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Hailey at 2009/03/29 07:32
비밀님 블로그에 글 남겨드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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