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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12월 31일의 불꽃놀이를 보며 새해 소원을 빌었었다.
그 소원들이 하나같이 사소한 것들뿐이어서 그랬던것인지 이상하게도 새해 불꽃에 대고 비는 소원들은 죄다 이루어져왔다. 그 덕에 일종의 미신처럼 매년 불꽃놀이는 꼭 달링하버에 가서 보게 되었고 올해도 결코 예외는 아니었다. 전에는 사진을 찍다가는 멋진 불꽃을 다 놓쳐 버릴것 같아서 눈이 빠지도록 하늘만 쳐다 보았었는데, 이제는 불꽃이 터지는 하늘 바로 아래에서 잠도 잘 수 있는 고수가 되어 버렸다. 그렇게 별다른 감흥도 없이 셔터만 찰칵찰칵 눌러데었었는데 집에 돌아와보니 이사진 한장은 꽤나 멋지게 불꽃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것도요즘 내가 열광하고 있는 펄이든 아이셰도 같은 모습으로. ![]() 크게 확대를 시켜도 펄들이 살아있는 것이 기분까지 참 좋아지더라. # by Hailey | 2008/01/11 00:54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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